안녕하세요?

통영 세움을 잘 이용하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직원분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세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공간들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덕분에 저도 잘 이용하고 있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에 대해 건의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세움을 이용하다보면 1층 전시실이나 갤러리, 카페 공간에 사용자가 없음에도

항상 전등이 다 켜져 있고 난방이 작동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실의 경우 방문자가 많지 않고 이용하더라도 그 시간이 짧아 더욱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현실이 안타까워 난방기를 끈 적이 있는데 잠시 후에 가보니 다시 켜져 있더라구요...

또한 카페 공간의 경우 사용자가 전등과 난방기를 켜고 끄도록 안내되어 있는데,

이전 사용 기록이 없고 제가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도 항상 불과 난방이 켜져 있어 

혹시 직원분들께서 오픈하실 때 켜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세움은 전체적으로 창문이 매우 커서 특히 낮시간에는 채광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1층 외에도 2층 복도나 3층 공간들 역시 낮에는 불을 켜지 않아도 이용하기에 충분히 밝고 따뜻합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사용자가 스스로 불을 켜고, 추울 경우 난방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한정적인 자원인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지만 

특히 공공기관일수록 더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움이라는 공간이 환경과 생태를 위하는 마음까지 갖춘다면 더욱 좋은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